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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옥경의 논술교실[139]
[766호] 2018년 06월 15일 (금) 19:54:50 광양뉴스 webmaster@gynet.co.kr
   
지도 : 박옥경 (광양중진초등학교 방과후글짓기/논술교사)

여행을 갔다 오면 그것을 잘 정리하는 습관을 가지라고 늘 강조하다보니 우리 학생들은 뭔가 써야겠구나 하는 생각을 가지고 떠나는 것 같아요. 그래서 보고 듣고 느낀 것을 조금이라도 나름대로 담아내려고 애 쓰는 모습이 참 대견해요.

차연아 학생이 제주도 여행한 일을 시간의 순서, 장소의 이동에 따라 썼는데 2박 3일 동안 있었던 일을 다 담아냈어요. 여행지에서 돌아올 때의 마음과 끝부분 마무리까지 잘 했어요.

아쉬운 점은 좀 더 구체적으로 자세하게, 예를 들어 어떤 얼음 조각 체험을 했는지, 어떤 그림을 구경하고 어떤 기념품을 샀는지, 그 때 어떤 생각을 했고 주변 사람들은 어떻게 반응했는지 이런 것들을 써주면 좀 더 생생한 여행지 모습이 전달되겠죠?

그리고 여행을 가기 전에 여행할 곳의 정보를 미리 알고 가면 더욱 풍성하게 즐길 수 있고 글 쓸 거리도 많아지니까 앞으로는 미리 알아보고 가는 습관도 가지길 바래요.
 

<생활문>

즐거운 2박 3일 제주도 여행

   
광양중진초등학교 3-1 차연아

지난 토요일에 2박 3일로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 여행을 갔다. 제주도에 도착해서 증조할머니와 할아버지, 할머니, 외삼촌, 외숙모와 사촌을 만나서 점심을 먹고 난 다음 섭지코지로 갔다. 섭지코지로 가는데 1시간이나 걸려서 차에서 잠이 들었다. 자고 일어났더니 비몽사몽이었다. 눈은 침침, 정신은 홀랑거렸다. 차에서 내리니 바다 소리가 들렸다.

찰랑거리는 바다 소리가 듣기 좋았다.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말 타는 곳이 있었다. 그곳에서 5,000원을 내고 말을 타고 둘레길을 한 바퀴 돌았다. 내가 탄 말 이름은‘천마왕’이고 백마였다. 말을 탔을 때 기분이 이상했지만 재미있었다. 말을 다 타고 내려가는 길에 넓은 들판이 보였다. 다 내려오니 등대로 가는 계단이 있었다. 그 계단을 올라가는데 죽은 무당벌레가 있었다.

더 올라갈수록 징그러운 벌레들이 많았다. 너무 징글징글했다. 아마 자연계단이라서 그런가 보다. 끝까지 올라가니 등대가 있었다. 사진을 찍고 사촌 손을 잡고 다시 내려왔다. 내려와서 들판에서 달리기를 하였다. 그 다음 카페에 가서 음료수를 먹고 저녁밥은 흑돼지 고기를 먹으러 갔다. 흑돼지고기는…음…맛있었다.

그 다음날 일어나서 아침밥을 먹고 카멜리아 힐에 갔다. 거긴 동백숲이었다. 들어가 보니 수국이 널려있었다. 여러 종류의 수국이 있었다. 사진을 제일 많이 찍었다. 연꽃도 예뻤다. 동백숲이랬는데 동백보다 수국이 많았다. 점심을 먹고 바다에 갔다. 모래 놀이를 2시간 하고 저녁을 먹었다. 숙소로 돌아오면서“하, 벌써 제주도의 마지막 밤이구나.”하는 생각을 했다. 좀 아쉬웠다. 다음 날은 수목원 테마파크에 갔다.

얼음조각 체험하고 미끄럼틀을 탔다. 엄청 추웠다. 나와서 3층에서 그림 구경을 하고 2층에서 기념품을 샀다. 이제 제주 공항으로 갈 시간. 떠나기 싫어서 아쉬운 마음에 눈물이 났다.“안녕, 제주도”나는 제주도와 작별 인사를 했다.

제주도는 우리나라의 아름다운 섬이다. 볼 것도 많고 먹을 것도 많고 재미있는 것도 많다. 다음에 오면 더 아름답고 더 멋있는 것들이 나를 반겨주면 좋겠다. 특히 어린이들이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생겨서 놀러가기 좋게 더 발전하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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