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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학칼럼> 대장암 원인과 예방
정경윤 광양강남병원 내과전문의
[766호] 2018년 06월 15일 (금) 20:02:42 광양뉴스 webmaster@gynet.co.kr
   
 

국립암센터에서 2017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5년 국내 암 발생률은 남자는 위암, 폐암, 대장암, 간암, 전립선암 순으로, 여자는 갑상선암, 유방암, 대장암, 위암, 폐암 순으로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대장암은, 2000년도 이후 성별에 상관없이 그 발생 빈도가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나라 암 사망 원인 중 4위를 차지하고 있어 대장암의 진단과 예방은 중요하다 할 수 있습니다. 

대장암의 위험인자로는 붉은 고기와 가공육 섭취, 비만 그리고 음주가 대장암의 발병 위험을 높이는 요인이며, 신체활동은 대장암 발병위험을 낮추는 요인으로 보고하였습니다.

또한 크론병이나 궤양성 대장염 등의 염증성 장질환, 가족성 용종증 등도 대장암 발생위험을 높이는 요인입니다. 

사회-경제적 발전에 따른 서구화된 식이, 줄어든 신체활동 그리고 비만의 유병률 증가가 우리나라에서 대장암의 발생을 증가시키는 중요한 요인입니다.

대장암의 증상은 발생위치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좌측 대장암은 최근에 발생한 변비 등의 배변 습관의 변화와 변이 가늘어지는 변 굵기의 변화, 혈변, 복통 등이 발생할 수 있다.

우측 대장암은 복부의 둔한 통증, 지속적인 장내 출혈로 인한 빈혈, 기력저하, 피로감 등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특징적인 증상 없는 경우가 많으므로, 정기 검진을 통한 조기 진단이 최선입니다.

대장암 진단 방법에는 대변잠혈검사, S결장경검사, 대장내시경, 복부전산화단층촬영 등이 있는데, 증상이 없는 50세 이상의 건강인의 경우 대변잠혈검사는 매년, 대장내시경검사는 5년마다 시행 받는 것을 추천하고 있습니다.

대변잠혈검사가 양성인 경우 대장내시경검사를 시행해야 하며, 혈변이나, 배변습관의 변화, 원인 모를 빈혈 등의 증상이 있을 때나, 대장선종의 과거력이 있거나, 과거 불량한 장 정결상태로 대장내시경을 했을 경우, 대장암의 가족이 있는 경우에도  조기에 대장내시경을 시행해야 합니다.

대장암의 치료는 병기와 환자의 전신 활동능력, 나이, 동반질환 등에 따라서 내시경적절제술, 수술, 항암치료, 방사선치료 등을 시행하게 됩니다.

대장암 예방은 대장내시경검사 중 발견된 용종을 제거할 경우 대장암으로의 발생을 차단할 수 있으므로, 정기검사를 통해 대장용종을 조기에 발견하고,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생활 습관 개선으로 음주와 흡연을 피하고, 소고기, 돼지고기 등의 육류와 소시지 등의 가공육 섭취를 줄이고, 신선한 과일, 야채 등의 섬유소 섭취를 늘리며, 적절한 운동을 통해 비만을 예방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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