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운산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예약‘인기 폭주’
백운산자연휴양림, 여름 성수기 예약‘인기 폭주’
  • 이성훈
  • 승인 2018.06.22 18:21
  • 호수 76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쟁률‘10대 1’…잔여분 6월 30일부터 예약 신청

여름철 성수기 백운산자연휴양림 숙박시설을 이용할 이용객을 접수받은 결과 6825명의 신청자가 몰릴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시는 오는 7월 13일부터 9월 2일까지 숙박시설을 이용할 이용객들을 대상으로 지난 6월 4일부터 20일까지 백운산자연휴양림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 접수를 받았다.

올해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모바일서비스 기반 구축을 통해 성수기 예약 신청을 모바일로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 이용자의 편리성을 더욱 높였다. 접수 결과 일반객실 43실, 카라반 3대 등 총 46실에 총 6825명이 신청했다. 지난 21일 경찰, 시민단체 등이 참관한 가운데 컴퓨터 무작위로 추첨을 진행한 결과 704명이 당첨됐다. 휴양림 측은 당첨자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냈는데 백운산 자연휴양림 홈페이지에서도 당첨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당첨자는 25일부터 29일까지 사용료를 카드 또는 무통장으로 입금하면 된다. 마감되지 않았거나 예약취소 및 미결제분은 오는 30일 오후 1시부터 예약일 30일전 기준으로 선착순 예약을 신청 받는다.

이주옥 휴양림사업소장은“당첨 취소가 되지 않도록 예약 확정 후 결제 기한을 꼭 확인해 사용료를 납부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 소장“앞으로도 보다 쉽게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이용하도록 운영 시스템 개선과 숙박시설 등 시설물 관리에도 만전을 기해 휴양림을 찾는 이용자들이 편히 쉬어 갈수 있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연간 10만명의 이용객이 찾는 전라남도 대표 산림휴양관광지로 삼나무, 편백, 테다 소나무 등 아름드리 나무가 계곡과 함께 펼쳐져 있다. 숲속 사이로 숲속의 집, 종합숙박동, 야영장 등 편의 시설이 갖춰져 피로에 지친 도시민의 휴식과 치유의 공간으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