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 광양시위원회는 최근 위원회 선거관리위원회를 구성해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예비후보자 등록을 받은 결과 모두 4명이 등록했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따르면 광양시장 후보로는 김정태(37ㆍ광양읍)씨, 도의원 후보로는 제2선거구에 김상기(34ㆍ중마동)씨, 시의원 후보로는 제1선거구에 김재우(44)씨, 제2선거구에 정인재(34ㆍ중마동)씨가 각각 등록했다는 것이다.

시장후보로 등록한 김정태씨는 광양참여연대 정책실장, 민주노동당 광양시위원회 무상의료실천단장을 맡고 있다.

제1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등록한 김재우씨는 전남서부ㆍ경남동부건설노조 조직국장을 역임한 바 있다. 제2선거구 시의원 후보로 등록한 정인재씨는 화물연대 전남지부 대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정인재

민주노동당 광양시위원회는 각급 선거에 단일 후보만 등록함에 따라 1일 오후 7시 민주노총 광양시협의회 사무실에서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당 공천 후보선출을 위한 예비후보자들의 정견을 듣는 시간을 마련하고 당원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후보자들을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