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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차질 불가피
옛 진월면사무소 건물 존치…계획 변경에 따른 토지 수용•보상‘난항’
[768호] 2018년 06월 29일 (금) 18:40:50 김영신 기자 yskim@gynet.co.kr

진월면 옛 사무소 건물을 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한 준비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진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으로 추진 중인‘달빛나루 복지센터’건립에 차질이 예상된다.

지난달 28일, 광양시는 진월면사무소에서 주민과 관계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고 앞으로의 사업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하지만 토지수용과 보상문제로 주민들의 불만이 제기돼 담당 공무원, 주민들 간 고성이 오가는 등 회의는 파행을 빚었다.

달빛나루 복지센터는 옛 면사무소가 존치되게 됨에 따라 추가로 필요한 토지를 수용해야 하는데 일부 주민들이 자신의 토지를 수용해달라며 시에 요청했고 보상에 대한 협의가 끝나 현재 보상금 지급을 앞두고 있다.

주민들은 이에 대해“당초 계획에 포함된 1차분에 대한 보상 문제도 정리가 되지 않은 상황에서 계획에도 없었던 주민들이 자신의 토지를 수용해달라고 요청한 2차분에 대해 우선 보상이 됐다는 등 말이 나오고 있다”며 불만을 터뜨렸다.

권회상 도시재생팀장은“옛 진월면사무소 문제로 사업이 6개월가량 늦어졌다”면서“일부 주민들이 토지수용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있고 동의를 해주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권 팀장은“토지수용에 대한 동의가 이뤄져야 실시설계용역이 가능하다. 추진위원들이 나서서 일부 반대 토지소유주들의 동의를 받아줘야 한다”며 추진위원들의 협조를 구했다.

진월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은 국비 60억원을 투자해‘달빛나루 복지센터’를 건립하는 사업으로 옛 면사무소 존치로 구역을 변경해야 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보상 문제부터 삐걱거림에 따라 앞으로 추진이 매끄럽게 진행될지는 미지수다. 진월면사무소 관계자는“총 사업비 60억원 중 30%를 토지보상비로 쓸 수 있다”며“추가로 필요한 토지를 수용하게 될 경우 추가되는 보상금액은 시비를 투입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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