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 전남도정 목표‘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민선 7기 전남도정 목표‘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
  • 이성훈
  • 승인 2018.06.29 18:53
  • 호수 7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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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호’5대 도정 방침 제시…‘생명의 땅 으뜸 전남’슬로건

2일 출범하는 민선 7기 전남도지사 ‘김영록 호’의 전남도정 목표는‘내 삶이 바뀌는 전남 행복시대’로 확정됐다. 김영록 도지사는 전남도정 목표에 대해 “도민 삶의 여건을 한 단계 끌어 올려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만들어 달라는 도민들의 염원을 함축했다”면서“낙후된 지역여건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전남을 번영과 풍요의 고장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강한 의지의 표현이다”고 설명했다.

도정 목표를 뒷받침하는 5대 도정 방침으로는 △활력 있는 일자리 경제 △오감만족 문화관광 △살고 싶은 농산어촌 △감동 주는 맞춤복지 △소통하는 혁신도정이 확정됐다.

‘활력 있는 일자리 경제’를 실천하는 전략으로 △빛가람 혁신도시 활성화 본격 추진 △첨단 신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한 전남의 미래 성장동력 확충 △지역발전을 선도할 핵심 SOC 확충 △청년에 대한 실효성 있는 지원을 통해 젊은이가 돌아오는 전남 실현 등이 제시됐다.

‘오감만족 문화관광’은 △관광객 유치기반 확충을 통한 관광객 6000만명 시대 달성 △세계적인 서남해안 관광휴양벨트 구축 △미래 천년을 준비하는 문화예술 활성화 등을 통해 이뤄낸다는 구상이다.

‘살고 싶은 농산어촌’은 △대한민국 스마트 농업1번지 전남 실현 △첨단 고소득 수산업 기반 확충 △에코 전남 프로젝트 추진 등이다. 감동 주는 맞춤 복지는 △따뜻한 공동체 전남 실현 △우리 아이 건강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 △아이 좋아! 엄마 좋아! 맘(Mom) 편한 전남 만들기 △어르신의 안정적 노후생활 보장 등이 구체적인 실천전략으로 제시됐다.

‘소통하는 혁신도정’을 위한 전략은 △혁신인재 양성 프로젝트 추진 △‘도민 제일주의’행정 구현 △청렴한 전남도정 실현 등이다. 슬로건은‘생명의 땅, 으뜸 전남’으로 정해졌다.

김영록 도지사‘민선 7기 공약’으로는 일자리경제·지역개발 분야 38건의 공약을 비롯해 농림수산·관광개발 분야 28건, 보건복지 분야 39건, 안전환경·일반행정 분야 30건 등 총 7개분야 135건이 제시됐다.

일자리경제 분야에서는 젊은이가 돌아오는 전남을 위한 △청년 생애 최초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 △청년 창농타운 조성 등 공약이, 지역개발 분야는 △한전공대 나주 혁신도시 유치 △여수세계박람회장 내 대규모 컨벤션 센터 건립 △무안공항 기반시설 확충 등 활성화 방안 등이다.  

공약은 각 사업부서별·공약별 실천계획 수립에 이어 실현가능성과 투자계획 검토에 이어 오는 8월 말 도민평가단 등 도민 의견 수렴과정을 거친다. 9월에는 도지사 주재 공약 실천계획 최종 보고를 거쳐 9월 말경 도민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도민 의견 수렴 등 지속적으로 보완 과정을 거쳐 제시된 공약들이 제대로 실현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