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로 분열된 지역 민심 봉합…우선 과제”
“선거로 분열된 지역 민심 봉합…우선 과제”
  • 김호 기자
  • 승인 2018.07.06 17:32
  • 호수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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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노조 광양시지부‘민선 7기 시장 및 도•시의원에 요구’ 시 발전 위한 성명‘지역현안 해결에 모든 역량 쏟아 달라’

전국통합공무원노동조합 광양시지부(지부장 강삼연, 이하 광양시지부)가 민선 7기 4년을 책임질 정현복 시장과 도·시의회 의원들에게 광양시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 달라는 당부가 담긴 성명서를 지난 2일 발표했다.

성명서에는 △선거로 분열된 지역 민심 봉합 △시민참여 창구 확대 통해 소통과 화합의 지역현안 정책 추진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 실천 노력 △지역 발전 저해할 정책 결정 및 의정활동 지양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 위한 거시적 시각 등 5가지 요구사항을 담았다.

강삼연 지부장은“이번 6.13 지방선거는 후보자 간 비방과 네거티브 등 흑색선전으로 얼룩진 선거였다”며“시민들이 선택한 만큼 이제 당락을 떠나 서로 존중하고 화합해 광양시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모범적인 모습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더불어“시민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해 우선적으로 선거로 분열된 지역 민심을 이른 시일 내에 하나로 합치고 선거 후유증을 떨쳐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강 지부장은“시민들과의 약속인 공약(公約)이 공약(空約) 되지 않도록 임기 내 공약을 실천해 시 경쟁력 및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이뤄내야 한다”며“특히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정책 결정 및 의정 활동을 지양해 인구 30만 자족도시 건설을 위한 거시적 시각이 필요한 만큼 지금부터라도 철저히 준비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