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 동안 많은 성원•격려에 감사”
“7년 동안 많은 성원•격려에 감사”
  • 이성훈
  • 승인 2018.07.06 17:41
  • 호수 7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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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신산단개발사업조합, 해산 의결

익신일반산업단지개발사업조합이 지난달 30일 유림회관에서 해산 총회 열고 해산을 의결했다. 2011년 1월 익신산업단지개발조합 창립총회로 시작된 익신산단개발은 사업비 382억원을 들여 2012년 4월 공사에 들어가 총 개발면적 47만4003㎡를 조성하고 2016년 1월 공사를 준공했다.

익신산단 개발은 2015년 4월 공사완료 예정이었으나 상수도관 이전 등으로 지연된 후, 시공사의 자금부족과 체비지 매각전망, 사업성 불투명 등으로 공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아 2016년 1월 준공했다. 준공 후에도 시공사에서 공사대금 청구 등 법적소송이 이어지다 최근 협의해 해산총회를 열게 됐다.

신재만 조합장은“공사착공에서 해산총회까지 4년 정도 걸렸지만 다른 조합에 비하면 단기간에 사업을 마무리한 성공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 조합장은“지난 7년 동안 이사, 감사, 대의원, 조합원들의 노력으로 무사히 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음에 감사를 드린다”며“앞으로 조합이 해산 되더라도 익신산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익신산단은 2020년까지 90억원을 투입 ‘뿌리산업 특화단지’조성을 위한‘금속가공 열처리 지원센터’가 건립되고, 6개동의 열처리 지원시설과 진공로 등 9종의 대형장비를 구축할 예정이어서 연관기업유치에 따른 공장용지 분양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익신·현월마을에 각각 발전기금 2000만원을, 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에 1000만원을 기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