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발전 위해, 도 정책 반영되도록 최선”
“광양시 발전 위해, 도 정책 반영되도록 최선”
  • 김호 기자
  • 승인 2018.07.13 19:13
  • 호수 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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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이용재 전남도의회의장
△ 이용재 도의장이 도의회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전라남도의회 제11대 전반기 의장으로 선출돼 향후 2년간 도의회를 이끌게 된 이용재 신임 도의장. 이 도의장은 지난 10일 도의회의 출범을 알리는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 의장은 개원사를 통해“의회 본연의 기능인 집행부에 대한 감시와 견제를 충실히 하고 도민의 권익신장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일은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자치분권 시대 전남만의 가치와 경쟁력을 가진 성숙한 자치 역량을 키워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1991년 시작된 광역의회 지방선거 체제 내에서 3번째 광양 출신 도의회 의장에 당선되는 영예를 안은 이 의장은“상임위 중심의 의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동료의원들의 전문성과 자율성이 최대한 보장될 수 있도록 의회 인사권 독립을 추진해 나가겠다”며“더불어 의원 간 소통과 협력을 통해 의회의 모든 의사결정이 투명하게 이뤄지는 민주적이고 합리적인 의회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광양시민에 대한 감사 인사도 전했다. 이 의장은“광양시민들께서 3선 도의원을 만들어 주셨기에 그 힘을 바탕으로 도의장에 도전할 수 있었고 당선이라는 영광을 안게 됐다”며“도의원이라는 신분이 출신 지역만 챙길 수 있는 자리가 아니고, 전남 전체를 챙기고 또한 전남도를 견제해야 하는 자리지만, 광양시 발전을 위해 도 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016년 도의회에서‘지방대학 죽이는 대학구조개혁 개선 촉구 건의안’을 대표발의하기도 했던 이 의장은 “광양보건대 정상화를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도지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갈 계획”이라며“더 나가 어려움에 처해 있는 도내 여러 지역대학들의 회생을 위해서도 노력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더불어“광양경제청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질 계획”이라며“이를 통해 경제청 고유 업무인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기업 유치가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 지역경제활성화에도 기여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