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무과·회계과·안전총괄과‘강세’
총무과·회계과·안전총괄과‘강세’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8.07.20 18:51
  • 호수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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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실“이럴 수가!”탄식

정현복 시장 민선 7기 승진인사를 살펴보면 전통적으로 승진인사를 많이 배출한 총무과와 회계과, 안전총괄과가 이번에도 승진인사를 다수 배출했다.

6급 이상 승진인사를 살펴보면 총무과는 5급 2명(류현철·김성수), 6급 2명(김준호·고병기)을 배출했다.

회계과는 4급 1명(홍찬의), 5급 1명(김필식), 6급 3명(정신희·강영수·서성진)으로 골고루 승진인사가 나왔다.

2014년에 신설한 안전총괄과는 그동안 승진인사 때마다 5급과 6급 승진자를 다수 배출했는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다.

안전총괄과는 4급 1명(조춘규), 5급 1명(김우식), 6급 1명(박수해)을 배출, 신흥 노른자부서로 명성을 유지하고 있다.

이번 승진인사는 부서별로 안배하려는 노력이 엿보였지만 일부 주요부서는 쓴잔을 마셨다.

특히 승진 유력 부서로 불려왔던 기획예산담당관실과 홍보소통담당관실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철저히 소외됐다.

기획예산담당관실은 이번 승진인사에서 4급 이병환, 5급 김미란·정용균, 6급 정한성·천은경 씨가 승진후보군에 올랐으나 6급 정한성 주무관의 승진을 제외하고는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홍보소통담당관실은 더 심각하다. 4급 김영관, 5급 변낙현, 6급 허영호 씨가 후보군에 올랐지만 모두 낙마했다.

홍보실은 특히 이번 승진인사가 끝난 후, 내부적으로 상당한 충격을 받았다는 후문이다.

광양시를 출입하는 한 기자는“승진인사 후 홍보실 분위기는 침통함을 넘어‘경악 그 자체’였다”며“3명 모두 승진이 어느 정도 예상됐고 기자들도 기대를 했었는데 의외의 결과가 나와 정말 당황스러웠다”고 분위기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