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항, 항로개설 유지 인센티브 올려
광양항, 항로개설 유지 인센티브 올려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07.20 19:06
  • 호수 7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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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물동량 증대 위해 10억 증액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방희석)가 광양항 컨테이너 물동량 증대를 위해 항로개설을 유지할 경우 인센티브를 현행 15억원에서 25억원으로 증액한다.

개편된 인센티브제도는 기존 항로개설유지 인센티브 구간인 유럽, 미주동안, 대양주 등 전략 항로 외에도 미주서안, 동남아, 동북아 항로까지 확대해 항로 개설을 통한 물량 유치를 끌어올 수 있게 했다.

이번 인센티브 개편에는 올해 예산 132억원 중 미반영됐던 지자체 지원금 13억원이 반영됐으며 항로개설유지 인센티브는 15억원에서 25억원, 부정기선 인센티브는 2억원에서 5억원으로 증액됐다.

또한 올 상반기 물동량 증가를 견인한 부정기 화물 유치 확대를 위해 기존 부정기선 인센티브 예산을 증액해 더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공사 관계자는“항로 개설 후 최소 1년은 유지를 해줘야 안정적인데 개설만 해놓고 유지를 하지 않으면 물동량 유치가 원활하지 못하다”며“이를 개선 보완하고자 이번 항로유지 인센티브 제도를 보완·개선했다”고 밝혔다.

공사는 광양항 이용자를 대상으로 개편된 인센티브 제도를 홍보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ygpa.or.kr) 내‘광양항 인센티브제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