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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순항 중’
목표 100세대 중 74% 지원 완료…문의 잇달아
시“더 많은 청년 혜택 위해 사업 확대해 갈 것”
[772호] 2018년 07월 27일 (금) 19:30:11 이정교 수습기자 shado262@gynet.co.kr

광양시가 청년들의 주택마련 관련 부채 경감과 높은 주거비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 중인 대출이자 지원사업이 조건 완화 등의 효과로 지원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시는 홍보를 강화하고 설문조사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11월, 신한은행-한국주택금융공사와‘청년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업무협약을 맺고, 주택자금 융자와 이차보전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추진 배경은 지난해 5월 실시한 광양시 청년실태조사 용역 분석 자료 결과에서 청년부채 중  32%가 주택구입 대출액이었고, 부채평균액 또한 약 6380만원으로 다른 대출 평균액의 3.4배로 청년들이 주택구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당초 지원 대상은 만19세 이상, 만39세 이하 청년 중 광양시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취업준비생, 사회초년생, 독신근로자 등이었으나, 2차 공고부터는 혼인신고일 기준 5년 이내 신혼부부와 창업 5년 이내의 자영업자, 지역 내 주택구입 또는 전세자금 대출 후 1개월 이내 전입자로까지 완화했다. 조건이 완화되면서 지난 20일 기준으로 총 74세대가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을 받게 됐다.

이는 당초 시의 목표였던 100세대 지원의 74%에 달하는 수치로, 올 1월 접수를 시작해 실제 이자지원 집행이 3월부터 진행된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빠른 추세다.

이번 이자지원 혜택을 받는 74세대는 사회초년생 23세대, 신혼부부 28세대, 독신근로자 23세대로, 총 38억의 대출액에 대한 이자가 지원된다.

특히 이중 8세대는 인근 여수, 순천, 진주, 울산 등 타 지역에서 전입해 온 것으로 나타나, 인구유입에도 어느 정도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신청 대상은 주거전용면적이 85㎡ 이하의 공동주택과 단독주택 소유자 중 주택구입자금은 주택가격 3억원 이하, 전세자금은 2억원 이하의 주택 또는 주거용 오피스텔이다.

지원자 결정은 지원서류를 신청하면 시에서 청년주택 자금대출 이자지원 대상자를 적격여부인지를 심사해 대상여부를 통보한다.

이후 대출 심사 결과, 이차보전 대상자로 최종 선정되면 이자율 최대 3%로 구입자금은 연 300만원까지 3년간, 전세자금은 연 150만원까지 2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대출이자 지원 기한을 연장할 경우에는 주택 구입자금은 5년간 최대 1500만원, 전세자금 이자지원으로는 4년간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시 관계자는“다른 지역을 포함해 관련 문의가 상당히 많고 현재도 신청 대상자들에 대한 심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지금까지 74세대가 혜택을 받게 됐으며 당초 목표였던 100세대는 무난히 달성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전남도에서는 우리 시가 최초로 추진 중에 있는 만큼 더 많은 지역 청년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완화기준을 내부적으로 꾸준히 검토 중”이라며“앞으로 산단협의회(5개 단체) 와 공인중개사협회 등과 간담회를 개최해 주택자금 대출 이자지원 세대에 설문조사와 지원 대상자들의 자발적 참여 등을 위한 홍보방안을 늘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정교 수습기자

shado26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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