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파종 맥류 ‘정부 보급종 신청 접수’
올해 파종 맥류 ‘정부 보급종 신청 접수’
  • 광양뉴스
  • 승인 2018.07.27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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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7일까지 보리•밀•호밀 등 4개 품종 신청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지원장 김병준)이 올해 파종할 맥류 공급계획량을 공고하고 내달 17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 또는 해당 읍·면·동 주민센터,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종자 신청을 접수 받는다.

신청대상 품종은 쌀보리(새쌀보리 256톤, 흰찰쌀보리 341톤), 밀(금강밀 90톤), 호밀(곡우 20톤) 등 4개 품종 707톤이다.

종자 공급은 9월 3일부터 10월 10일까지 해당 지역농협을 통해 신청농가에 공급된다.

가격은 △쌀보리(소독 2만7800원, 미소독 2만6400원) △밀(소독 2만6600원, 미소독 2만5200원) △호밀(소독 3만6000원, 미소독 3만4600원) 등이다.

종자원 관계자는“신청기간 이후 맥류 보급종 잔량이 있을 경우는 내달 23일부터 9월 7일까지 추가신청이 가능하다”며“금년도 보급종 수요가 증가될 것이 예상됨에 따라 농가가 필요한 종자를 확보할 수 있도록 조기에 신청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에 공급하는 보급종 중 호밀(곡우)은 수확시기가 빠르고 환경 적응성이 높아 풀사료, 건조사료, 발효사료, 지력증진 등 다방면으로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호밀의 국내 자급률을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사항은 국립종자원 전남지원(322-3971)이나 시·군 농업기술센터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제공= 전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