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동부지역본부가 하절기 취약시간을 틈 타 오염물질 무단배출 등 환경오염행위로 공공수역 환경오염을 가중할 우려에 따라 영산강유역환경청과 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합동점검은 사업장 내 부적정하게 보관·방치 중인 폐수, 폐기물 등의 오염물질이 공공수역에 유입될 경우 환경오염 우려가 높아 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함이다.

특히, 점검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상수원 및 주요 강·하천 주변과 산업단지 내 사업장 등에 대해 집중점검을 실시하고, 환경관리가 미흡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환경산업진흥원 등의 전문인력을 통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점검 기간 외에도 폐수 무단방류, 폐기물 무단투기 등 환경오염 행위를 목격할 시에는 국번없이 128번(휴대전화는 지역번호+128)이나 도 동부지역본부(286-7153) 및 시·군 환경부서에 신고해 줄 것을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김인수 환경관리과장은“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해 이번 점검기간 중 폐수 무단방류 등 고의적 위반업소는 엄중 조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제공= 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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