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 좋은이웃로타리클럽 진상 이천마을 어르신에‘자장면 봉사’
광양 좋은이웃로타리클럽 진상 이천마을 어르신에‘자장면 봉사’
  • 광양뉴스
  • 승인 2018.08.10 1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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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좋은이웃로타리클럽(회장 정성춘)이 더위에 지친 농촌 어르신들께 자장면을 대접해 눈길을 끌었다.

클럽 회원 20여명이 최근 진상면 금이리 이천마을 회관에 자장면 기계를 설치하고 150인분의 자장면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점심 대접을 한 것.

회원들은 폭염 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인근 마을 경로당까지 배달하는 등 정성과 열의를 쏟았다.

고영조 이천마을 이장은“밥 맛 없는 여름철에 단체로 중국집에 외식을 나온 기분이다”며 “좋은이웃로타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고마움을 전했다.

정성춘 회장은“매년 요양원과 장애인 복지관에 10여 차례 이상 자장면 봉사를 해 왔지만 배달은 처음이다”며“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을 보니 배달하기를 참 잘 했고 마음이 뿌듯하다”는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