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감성으로, 우리들의 시선으로
톡톡 튀는 감성으로, 우리들의 시선으로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8.08.10 19:37
  • 호수 7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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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중고생 이어 초등학생도 새롭게 선발

회·반장 선거투표까지… 활발한 참여‘눈길’

학생들의 시각과 톡톡 튀는 감성으로 지역의 관광명소와 정책, 다양한 학교소식 등을 알릴 광양시 학생기자들이 선발됐다.

시는 지난 7일 중마동 주민자치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제3기 광양시 학생기자단 위촉식을 진행했다.

‘조금 모자라도 괜찮아’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날 위촉식에서는 기존에 중·고등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선발된 청소년 40명 뿐 아니라 초등학생 어린이기자 20명을 새롭게 선발해 총 60명의 학생기자단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어 학생기자단 운영계획과 스마트폰을 활용한 기사작성법, 사진촬영기법, 기자단 품위유지 등의 실무교육이 이어졌다.

이어진 초·중·고 각 반장과 기자단 전체를 이끌어 갈 회장 선거에서는 다수의 입후보로 인해 투표까지 가는 등 학생기자단의 활발한 참여와 열정이 엿보여 눈길을 끌었다.

김영관 홍보소통담당관은“올해는 기존의 청소년뿐 아니라 어린이 기자단을 신설한 만큼 선발된 학생기자들 모두 자부심을 가지고 즐거운 마음으로 임해 달라”며“여러 학교 소식 취재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시에 애정과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기 학생기자단은 내년 3월까지 8개월간 학생의 시각에서 블로그, 신문기사, SNS 등을 통해 소식을 전달하게 된다. 시는 학생기자단 역량강화를 위해 팸투어, 간담회, 외부강사 초청 강의 등을 실시할 계획이며, 봉사활동시간 인정과 소정의 인센티브를 지급해 학생기자들의 활발한 활동을 지원하고, 활동이 끝나면 우수기자를 선정해 시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