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경제청, 조직개편 단행‘투자유치 전진 배치’
광양경제청, 조직개편 단행‘투자유치 전진 배치’
  • 김호 기자
  • 승인 2018.08.17 19:12
  • 호수 7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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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유치 전문업종별 8개 팀 신설‘투자유치 2·3부 편제’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김갑섭)이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지난 16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경제자유구역 개발이 중반에 진입함에 따라 광양경제청의 무게중심을 투자유치에 두고, 투자가 개발을 견인할 수 있는 조직으로 재편하는 것에 중점을 둔 것이다.

이는 투자유치에 총력을 쏟겠다는 김갑섭 청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투자유치본부 내에 중장기적 투자유치 방향을 제시한 것으로 풀이된다.

구체적인 조직개편은 투자홍보를 연계하는 투자유치 1부와 투자유치 전문업종별 8개의 팀을 신설, 투자유치 2·3부에 편제해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투자유치에 최적화된 조직으로 정비했다.

또한 투자유치 인력을 대폭 확대하고, 중점유치업종 관련 직렬 확충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그 결과 투자유치 2부는 △신산업팀 △화학팀 △식품의료팀 △비금속자원팀이, 투자유치 3부는 △물류기계팀 △철강팀 △에너지팀 △조선금속팀이 각각 신설 편제됐다.

경제청 관계자는“이전까지는 개발에 중심을 둔 조직이었다면, 이번 개편을 통해 투자유치에 중심을 둔 조직으로 재개청한 것과 다름없다”“이번 개편을 계기로 전 직원이 투자유치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유기적으로 협력해 광양만권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