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드림스타트, 다양한 수상레저 체험
  • 김호 기자
  • 승인 2018.08.24 18:41
  • 호수 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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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관리아동 15명 참여, 헥사곤•단군•보트 등 다양한 물놀이 체험
사례관리아동들이 지도강사의 이용수칙과 안전유의사항 등을 교육받고 있다.

광양시 드림스타트가 사례관리아동들의 여름철 건강관리를 위해 지난 21일 수상레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기간을 맞아 아이들에게 평소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상레저 경험을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광양수상레저(대표 천용호)와 연계해 진행된 이번 체험에서는 광양수상레저 측이 인명구조 자격을 보유한 지도강사 배치와 강습 등을 무상으로 지원해 안전성을 더했다.

사례관리아동 15명은 봉강면에 위치한 광양수상레저를 방문한 뒤, 안전을 위한 이용수칙과 유의사항을 교육받았다.

충분한 준비운동 이후 아이들은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헥사곤·단군·보트 등 다양한 기구를 타보며 물놀이 체험을 즐겼다.

이날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아동은 “처음 해보는 체험이라 무서울 것 같았는데 타보니 너무 신나고 즐거웠다”며 “빨리 개학해서 친구들에게 이번 체험에 대해 자랑하고 싶다”고 말했다.

또 다른 아동은“수상레저체험을 하다보니 시간이 너무 빨리 갔다”며“집에 돌아가기 너무 아쉽고 다음에도 꼭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 남명우 드림스타트팀장은“드림스타트에서는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동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체험활동을 제공하고 있다”며“앞으로도 아동들의 문화 욕구를 해소하는 역할을 이어가도록 다양한 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