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청 볼링팀 최복음, 아시안게임‘3연패’
광양시청 볼링팀 최복음, 아시안게임‘3연패’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8.08.31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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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청 볼링팀 소속 최복음선수가 지난달 25일 인도네시아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볼링 남자 6인조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금의환향 했다.

최복음은 2006년 광양시청 볼링팀 입단 이후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 3관왕, 2014 인천아시안게임 5인조 우승에 이어 개인통산 5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아시안게임 최다 금메달 6개 기록에 한층 가까워졌다. 또한 2010년 5인조, 2014년 5인조, 이번 6인조까지 아시안게임 단체전 3연속 금메달이라는 위업도 달성했다.

앞서 시는 현재 볼링과 육상종목의 직장경기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올 2월에 육상팀 숙소를 공설운동장 주변으로 이전한 바 있다. 앞으로 전국대회를 비롯한 각종 대회 참가 시 편의를 위해 이달 중 차량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춘수 광양시청 볼링감독은 “아시안게임 3관왕의 쾌거를 이룩한 것에 대해 감격스럽고 자랑스럽다”며“최복음은 팀원의 리더로서 항상 모범이 되고,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광양시 옥곡면 출신인 정치산 씨의 자녀 정주승(대전시청)도 세팍타크로 여자부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