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백운산 어떻게 할 것인가’ 시민토론회 ‘4일 개최’
‘광양백운산 어떻게 할 것인가’ 시민토론회 ‘4일 개최’
  • 이성훈 기자
  • 승인 2018.08.31 17:59
  • 호수 77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양시의회(의장 김성희)가‘광양 백운산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오는 4일 시민 의견 청취를 위한 시민 토론회를 개최한다.

광양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진행될 토론회는 지역의 각계각층 여론을 수렴해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백성호 의원이 제안했으며, 시의회가 주최하고 광양백운산지키기협의회가 주관한다.

토론회에서 핵심사항이 될 백운산 무상양여 문제는 지난 2010년 10월‘국립대학법인 서울대학교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대두된 사항이다.

특히 2017년 2월에는 서울대학교 측에서 기획재정부로 백운산 학술림 중 일부를 양여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백성호 의원은“토론회를 통해 과연 서울대가 요구한 백운산 양여 면적이 타당한 지를 논의하고, 양여 후 남은 면적을 향후 어떻게 관리할 계획인지에 대한 사실 등을 확인해 의정활동에 반영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시의회와 광양시, 그리고 서울대 및 백운산지키기협의회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하는 이번 토론회에 우리 지역의 터전인 백운산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이 많이 참석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