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향심이 없으면 애국심도 없다”
“애향심이 없으면 애국심도 없다”
  • 김호 기자
  • 승인 2018.09.07 17:41
  • 호수 7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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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역사인물‘설성 김종호 선생 24주기 추모식’

남다른 애향 실천으로‘광양의 역사인물’로 선정된 설성 김종호 선생 24주기 추모식이 기념사업회(이사장 김정삼) 주관으로 지난 4일 광양우산공원 내 설성동산에서 거행됐다.

정현복 시장과 김성희 시의장을 비롯 내·외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거행된 이날 추모식은 김종호 선생의 탄신 92주년과 서거 24주기를 맞아 선생의 강한 애향심을 선양하고 높은 업적을 후세에 알리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

설성 선생은 군 장성, 전남지사, 건설부장관 재직 시 고향인 광양발전의 초석을 놓은 인물로 평가되고 있다.

광양시는 이를 기리기 위해 선생의 서거 20주기가 되던 지난 2014년‘현창사업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강순행, 정현섭, 김정삼)’주축으로 선생의 업적을 후세에 길이 보전하기 위한 재조명포럼을 비롯 추모도서 발간, 추모사진 전시회 개최, 흉상건립 등 현창사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김정삼 이사장은“자라나는 후세들이 설성 선생의 애향정신을 본받아 광양발전의 큰 인물이 많이 배출될 수 있도록 추모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