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올해 교육기관 공기청정기 설치 완료
전남도, 올해 교육기관 공기청정기 설치 완료
  • 광양뉴스
  • 승인 2018.09.07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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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안심학교 실현 본격화‘총 1628개소 7377기’
전남도청.

전남도가 민선 7기 도지사 공약사업인 미세먼지 안심학교 실현을 위해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학교 교실에 공기청정기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도는 현재까지 공기정화장치가 설치되지 않은 642개 어린이집에 3057기, 516개 유치원에 697기, 470개 초등학교에 3623기 등 총 1628개소 7377기의 공기정화장치를 설치하기 위한 예산 103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대기 중‘나쁨’이상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시 교실 내 실내공기질 악화를 우려해 어린이,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다. 이를 위해 어린이집 3057곳에는‘어린이집 기능보강 국고보조사업’으로 국비 81억원, 도비를 포함한 지방비 49억원 등 총 130억원을 투입하고, 유치원 및 초등학교는 도교육청과 협의해 공기정화장치가 없는 4320개 교실에 설치비 86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와 별도로 미세먼지 지도 제작 및 알림 서비스 고도화 추진을 위해 이동측정차량 구입 및 측정시스템 구축에 24억원, 초등학교 미세먼지 간이측정기 설치·운영 시범사업에 1억원, 미세먼지 교육프로그램 운영 2억원 등 2022년까지 총 2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세먼지 안심학교를 실현해 나갈 예정이다.

김영록 도지사는“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이 마음 편하게 보육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실생활에 적합한 초미세먼지 계측 및 예방시스템을 구축해 학생들의 건강권 및 학습권을 지키기 위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제공= 전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