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월 25만원 지원
전라남도가 만65세 이상 어르신에게 안정적 소득 기반을 제공하는 기초연금을 9월부터 최대 월 25만원(단독가구 기준)으로 인상해 지급한다.
그동안 소득재산을 조사해 선정기준액(단독가구 131만원·부부가구 209만6000원) 이하인 경우, 단독 어르신은 매월 2만원부터 20만9000원을 차등 수령했으나, 이번 인상으로 최저 2만5000원에서 최대 25만원까지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전남지역에서 기초연금을 수급하는 어르신 33만7000명 가운데 약 53%가 최대 지급액인 25만원을, 부부 동시 수급자 약 39%가 20만원(25만원 중 20% 감액 지급)을 받게 된다.
지난 2014년 7월부터 시행해온 기초연금은 본인 또는 대리인이 거주지 해당 읍면동사무소, 국민연금공단지사에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방문이 어려운 경우 온라인(복지로)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생일이 속하는 달의 1개월 전부터 신청할 수 있고, 기준을 초과해 제외되거나 탈락된 경우에도 소득·재산 변동 시 재신청할 수 있다.
제공= 전남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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