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농촌체험형 관광농업 선도
광양시, 농촌체험형 관광농업 선도
  • 이성훈
  • 승인 2006.10.18 16:22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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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테마마을, 녹색농촌체험마을
광양시는 관광농업을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지난 2001년 14억8천만 원을 투자한 다압면 금천리 산촌종합개발사업, 2002년 2억원을 투자한 옥룡면 양산 전통테마마을(도선국사마을), 2003년 13억9천만 원을 투자한 진상면 비평리 산촌종합개발사업, 그리고 2005년  2억원을 투자한 봉강면 신촌 녹색농촌체험마을(형제의병장마을)이 완료되어 지역별 특성을 갖춘 농촌체험형 관광농업을 대대적으로 추진하여 어려운 농촌의 새로운 소득원으로 자리하게 하고 있는 것이다.
 
이와 더불어 광양시에서는 농촌현장을 직접체험하고 산지에서 생산된 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테마가 있는 팜튜어를 실시하여 농촌을 알리고 농촌과 가까워 질 수 있는 도농교류의 장으로 활용하고 있어 도시민들의 매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웰빙에 대한 관심고조, 주5일근무제 정착 등으로 농촌에 뿌리를 두고 대도시에 거주하는 도시민들이 도회지의 답답함을 풀기 위하여 옛 고향의 정취를 다시 찾아오고 있다.
 
 또한 공해로 인한 아토피성 피부질환, 호흡기질환 등의 질병에 대한 자연치유를 필요로 하는 도시민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농촌을 살리고 농업의 공익적 기능에 대한 인식이 변하고 있어 이제 농촌은 새로운 투자의 대상이요 동경의 대상으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광양시가 농촌체험형 관광농업을 선도하는 사례로 옥룡 양산 도선국사마을이 올해 전국 최우수 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되었으며 봉강 신촌 형제의병장마을은 2003년부터 꾸준히 노력하여 2005년 농림부선정 녹색농촌체험마을로 선정되어 지난 12월 9일 준공식을 마치고 2006년의 농촌체험 관광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도선국사마을을 체계적으로 관리하여 세계적인 농촌체험 관광지로 이끌기 위하여 12월 15일 사무장 선정을 마치고 2006년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가게 된다.
 
 한편 광양시에는 4계절 다양한 먹거리와 특산품이 많이 있으며, 지역의 특성을 살린 4대축제인 매화문화축제, 고로쇠약수제, 전어축제, 숯불구이축제와 전국규모의 하프마라톤대회, 백운기 고교축구대회 등을 통하여 전국적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어 광양시의 농촌체험형 관광농업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동북아 물류의 중심지요, 꿈과 희망의 도시 광양!
이제는 테마가 있는 농촌체험형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으며, 백운산 아래 작은 농촌마을이 세계적인 농촌관광마을이 되기 위하여 힘찬 나래를 펴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입력 : 2005년 12월 29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