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옥길 광양시부시장 취임 2개월
방옥길 광양시부시장 취임 2개월
  • 김호 기자
  • 승인 2018.09.14 16:58
  • 호수 7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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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국내 차세대 거점도시 가능성‘높아’

4차 산업혁명 시대, 적극적·선제적 대응‘높이 평가’

광양 관광 제언,“여수·순천 연계하면 효과 클 것”

지난 7월 13일 민선7기 광양시 첫 부시장으로 취임해 어느덧 2개월을 맞은 방옥길 광양시 부시장.

방 부시장은 지난 2개월여 간 업무파악을 위한 부서보고와 12개 읍·면·동 순시, 국비 확보를 위한 국회 방문 등 바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지난 8월말 들이닥친 태풍과 집중 호우에 대비하기 위한 현장점검에도 눈코 뜰 새 없이 바쁘게 부시장 직을 수행했다.

방 부시장은 광양에서 근무하는 동안 자신에게 부여된 가장 중요시 되는 역할에 대해“광양시 민선7기가 이제 막 출항을 한 만큼, 부시장으로서 정현복 시장의 시정 철학이 잘 실현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로드맵을 수립해 나가겠다. 더불어 민선6기에 추진한 사업들이 조속히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하고, 민선 7기에 새롭게 계획된 사업들이 차질 없이 착수될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광양시 부시장으로서 바라보는 광양시의 잠재적 성장가능성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방 부시장은“광양시는 전남에서 가장 젊은 도시로 매우 역동적인 도시”라며 “최근 발표된‘지방소멸 2018’보고서에서 도내 유일‘2년 연속 소멸가능성 최저’평가를 받았다는 것이 이를 방증한다”고 말했다.

이어“특히 광양시가 정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대한 적극적인 준비도 잠재적 성장가능성으로서 중요한 부분”이라며“이처럼 4차 산업혁명시대에 적극 대응하고, 도시개발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앞으로 우리나라의 차세대 거점 도시로서 발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덧붙였다.

광양시 부시장으로 취임하기 전, 전남도 관광문화체육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전남의 관광문화체육 업무를 관장했던 방 부시장은 광양의 관광발전을 위해‘인근 도시와의 연계를 통한 시너지’를 제언했다.

방 부시장은“광양시 관광이 여수와 순천에 비해 부족한 편이지만, 여수, 순천과 연계해 나간다면 더 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민선 7기 광양시의 최우선 역점 시책이 문화와 예술, 관광 산업을 미래전략 산업으로 육성하는 것인 만큼, 기 수립된 단기적·중장기적인 정책들이 추진될 것”이라며“이 사업 정책들이 결실을 맺게 되면 경쟁력 있는 문화·예술·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방 부시장은 끝으로“정현복 시장을 중심으로 1500여 광양시 공직자들이 사명감을 갖고 지역 발전과 시민 행복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다”며“특히, 30만 자족도시 건설과 전남 제1의 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 시정 역량을 모아, 시민들께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