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광양지역 노사분규 줄어
2005년, 광양지역 노사분규 줄어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8 16:26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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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업, 집회 감소, 임금 무교섭 위임사업장 증가 추세
광양지역의 2005년도 노사분규가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004년에는 파업 2개사업장, 파업일수 44일, 도심지역 집회 28회를 기록하였으나 2005년에는 1개사업장에서 1일 파업, 도심지역 집회 6회로 크게 감소하였다.
 
 임금  무교섭 회사 위임 사업장도 2004년에는 12개사업장이었으나 2005년에는 16개 사업장으로 늘었고, 장기간 타결되지 못했던 사업장의 쟁점이 해결되거나 분규가 발생할 우려가 있었던 사업장이 분규없이 타결되는 등 광양지역의 노사관계는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43일간의 장기파업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던 전남 동부/경남서부지역 건설노조 노사가 임금단체협상을 원만하게 합의해 분규가 발생하지 않아  절약된 경비로 경로당 및 환경미화원, 소년소녀가장 위문 활동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기도 했다.
 
한편, 대진기업은 노동부가 주관하는 신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었고, 조선내화(주)광양공장 노동조합과 (주)동방 광양지사가 제2회 전라남도 산업평화상 대상과 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와 같은 2005년 광양지역의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새해에도 이어질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
 
입력 : 2006년 01월 0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