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구례 올해 국고사업예산 9천억원 확보
광양·구례 올해 국고사업예산 9천억원 확보
  • 광양신문
  • 승인 2006.10.18 16:28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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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ㆍ고속도로 등 인프라 구축과 항만 활성화에 집중 우윤근 국회의원 밝혀
▲ 우윤근 국회의원
우윤근 의원은 지난 4일 “광양과 구례지역에 대한 2006년 정부의 국고지원사업 예산이 지난해 12월3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최종 확정됐다”면서 “광양과 구례지역에 국고로 시행하는 사업예산이 총 9천여억원에 달한다”고 밝혔다.

우 의원에 따르면, 광양항 개발에는 2690억원이 반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당초 정부는 이 사업에 2740억원을 올렸으나 국회는 지난해 집행실적이 부진한 부두 내 도로 2공구의 공사비 50억원을 부산신항과 함께 삭감해 반영했다고 한다. 따라서 2006년 광양항 개발 예산은 컨테이너 부두공단 예산 2144억원을 포함하여 총 4834억원이 반영되었으며 2005년 이월예산을 감안할 경우 2006년 광양항 관련 예산현액은 지난해 보다 많을 것으로 예측된다.

우 의원은 또한 “전주~광양간 고속도로는 2010년까지 조기완공을 위해 1710억을 반영해 지난해보다 345억원을 증액했으며 전라선 개량ㆍ복선 전철화 사업 역시 지난해보다 200억이 증액된 130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그는 또 “목포~광양간고속도로 건설사업에는 지난해 590억원보다 266억원이 증액된 856억원이 반영됐으며 여수ㆍ광양 국가산단 진입도로 개설에 100억원이 반영됐고 율촌1산단 자유무역지역 개발에 6억원, 광양항 중마일반부두 건설에 100억원이 각각 반영됐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광양항 활성화 예산에 대해서는 “항만 배후물류단지 및 공동물류센터 투자유치를 위한 마케팅비 17억원, 2007년 300만TEU 목표 달성을 위한 화물유치 및 목표물량제 관련 볼륨인센티브 장려금 110억원이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들 사업의 추진은 올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우 의원은 “올해 새로 추진하는 사업인 섬진강권역 영상문화벨트사업에 대해서는 당초 실시설계비 6억원을 요청했으나 1억5천만원이 반영됐고, 섬진강토속어류 생태관 보존사업에 22억원이 각각 반영 확정됐다”고 밝혔다.                 
 
 
입력 : 2006년 01월 0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