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마동초, 생존수영 실기 교육
광양마동초, 생존수영 실기 교육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8.09.20 18:28
  • 호수 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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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병 활용한 구조•생존, 체온유지 등 실습

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장완표)가 학생들에게 생존수영 실기교육을 진행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생존수영 실기교육’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3~6학년 학생 750명을 대상으로 커뮤니티센터 수영장에서 진행하고 있다.   

마동초는 이번 수상안전교육 및 안전(생존)수영교육을 통해 학생들에게 물에 대한 적응력을 향상 시키고, 위기 상황에 자기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움과 동시에 기초체력 향상 및 건강 유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 참여한 학생들은 활동 과정에서 수영의 의미와 특성을 이해하고, 수영의 기본자세와 몸의 동작을 익혀 속도를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구명조끼 착용방법 △물속에서 호흡법 △위기 상황때 패트병을 이용한 사람 구출방법 △다른 사람들과 빠졌을 때 체온 유지 방법 △눈에 쉽게 띄어 구출될 수 있는 둥글게 있기 동작 △패트병을 이용해 물속에서 몸을 뜨게 하는 방법 등도 조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수영교육에 참여한 한 학생은“여러 유용한 방법들을 배울 수 있어 유익한 시간이었고, 위급할 때 꼭 배운 방법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잊지 말아야겠다”며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패트병을 이용해 물에 뜰 수 있는 것도 신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