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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계산동백림, 세계 최대 규모‘군락지’만든다
市“특화단지 조성, 주민소득증대 및 관광자원 연결”
[780호] 2018년 10월 05일 (금) 19:00:04 이정교 기자 shado262@gynet.co.kr
   
 

광양시가 신규 지역특화 조림사업으로 추진 중인‘백계산 동백림 조성 사업’ 관련해 용역사가 긍정적인 결과를 보여 지역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시는 지난 1일 시청 상황실에서‘백계산 동백림 조성 기본계획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현복 시장을 비롯해 시의원, 유관기관 관계자, 산림자원 전문가, 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순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이 맡았으며, 지난 6월 7일부터 10월 4일까지 120여일 간 옥룡면 추산리 산35-1번지 일원 약 1190ha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동백 군락지를 조성을 위한 조사용역을 수행했다.

주요 조사대상은 △조성사업 당위성 및 경제성 △동백림 조성 방향 및 범위 △동백나무 식생 및 관리방안 등을 고려한 연차·단계별 추진전략 △동백 잎과 꽃, 종자 자원화 △6차 산업 통한 주민 소득증대 방안제시 △동백림 조성 및 관리 소요재원 판단과 조달 방안 등 그동안의 결과를 발표했다.

용역사는 기존 동백나무 분포지역의 기후는 인근 시·군과 비교해 적정하며, 조성 가능한 산림은 일반산림 419ha, 밤나무림 201ha 등을 포함해 총 620ha 정도의 규모가 가능하고, 추후 도로변, 하천변, 마을주변 등으로 확대시킬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현재 사장돼가는 밤나무를 활용한 특화사업보다 동백이 장기간으로 지켜볼 때 경제성이 높다고 분석하며, 1·2·3차 산업 연계는 물론 관광, 휴양, 체험, 치유 등을 통합한 새로운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다며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단, 우량 묘목을 생산하기 위해 △연차적 필요량 안정 수급을 위한 유사 환경에서의 대행생산 △동백나무 특성을 감안한 상층목 일정비율 존치 △토양의 건조, 유기물 유실을 줄이도록 벌채·식재 기간 최소화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정현복 시장은“백계산 동백림은 시가 오랫동안 소유해 왔지만 사실상 방치해 둔 것과 다름이 없었다”며“그동안 지속적인 관리와 발전을 이뤄왔다면 관광자원과 소득으로 연결됐을 텐데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국내 자생종으로는 이만큼 좋은 군락이 없는 만큼 백운산 전체 둘레길 등과 연계해 세계에서 가장 큰 동백림이 될 수 있도록 만들고 싶다”며“또한 특화단지로써 주민들의 소득증대와 관광자원으로도 연결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덧붙였다.

용역사 관계자는“해당 범위에는 밤나무림이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전부 벌채할 경우 소득단절이 긴만큼 순차적으로 식재구간을 늘리는 것을 권고한다”며“가장 좋은 식재 시기는 봄과 6월 말에서 7월 중 장마기간이 좋다”고 말했다.

한편‘백계산 동백특화림 단지 조성사업’은 옥룡면 추산리 산35-1번지 일원에 매년 50ha씩 3년간 총 150ha에 동백나무 6만여본을 식재하는 대규모 사업으로, 관련 총 사업비는 30억으로 해마다 10억씩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국내 최대 동백나무 군락지를 목표로 지난 4월 공사를 시작해 2020년 6월 완공 예정이며 이번 최종보고회 결과를 향후 조림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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