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구이축제, 태풍 영향‘이틀 연기’
숯불구이축제, 태풍 영향‘이틀 연기’
  • 김호 기자
  • 승인 2018.10.05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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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가 제25호 태풍 콩레이의 영향으로 7일부터 10일까지 이틀 연기됐다.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신영식)는 당초 행사 개최를 강행하려고 했지만, 태풍 콩레이가 북상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제 일정을 불가피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축제는 오는 10일까지 광양읍 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진행되고 있으며, 개막식은 8일 저녁 7시 행사장 주무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신영식 추진위원장은“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편의 등을 위해 부득이하게 축제 일정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며“많은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광양의 맛과 멋, 추억을 간직하고 담아갈 수 있는 행사가 되도록 준비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매년 20여만명이 찾는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는 광양의 대표적인 먹거리인‘광양숯불구이’를 맛볼 수 있을 뿐 아니라, 서천변을 아름답게 물든 코스모스 등 광양의 대표적인 축제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