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탐방> 이자카야 쿠로몬 광양점
<맛집탐방> 이자카야 쿠로몬 광양점
  • 김호 기자
  • 승인 2018.10.12 18:35
  • 호수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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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재료와 푸짐한 양’으로 승부! 낮에는 식사, 밤에는 사케 한잔?

주력메뉴, 연어덮밥과 돈카츠덮밥, 연어사시미 등  “뭘 먹어도 OK”

중마동 강남병원 뒤편 맛집 거리에 자리한 정통 이자카야 전문점 쿠로몬(사장 이홍재)이 인기만점이다.

특히 쿠로몬은 낮에는 식당, 밤에는 시끌벅적한 술집으로 손님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쿠로몬은 일본 오사카의 먹거리 천국으로 불리는‘쿠로몬 시장’에서 이름을 빌려 왔다.

▲ 이홍재 쿠로몬 광양점 사장.

이홍재 사장(33)은 오사카 쿠로몬 시장에 버금가는 음식을 선보이겠다는 각오와 함께 본점인 순천 신대점에서 독립해 4개월 전 광양점을 오픈했다.

쿠로몬의 자랑이라면 정통 이자카야로서 마치 일본에 와 있는 것처럼 일본식에 가장 가깝게 맛과 분위기를 낸다는 데 있다. 더불어 좋은 재료로 맛을 내는데 양 또한 푸짐하다는 것 역시 큰 장점이다. 손님들에게는 가장 솔깃할 정보일 것이다.

쿠로몬에는 다양한 메뉴의 점심식사가 준비돼 있다.

식사메뉴로는 일본식 라면인 라멘류와 초밥류, 냄비요리인 나베류 등이 있으며, 특히 연어덮밥은 거의 남기는 수익 없이 손님상에 내놓고 있어 쿠로몬 최고 인기메뉴로 손꼽힌다.

밤이 되면 분위기가 색다르게 바뀌는데 회식은 물론 가볍게 술 한잔 하려는 손님들로 시끌벅적하다.

술안주는 사시미(생선회)류와 샐러드류, 볶음류, 튀김류, 꼬치구이류 등을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이홍재 대표는 일식 요리에 관심이 많아 약 6년간 일식을 만들어 왔다.

이 대표는“좋은 재료로 푸짐한 음식을 만들어 손님 식탁에 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경영철학”이라며“수익 보단 쿠로몬을 알리고 맛과 서비스 질을 높여 더 나은 쿠로몬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쿠로몬 광양점의 운영시간은 점심은 11:30~15시(last order 14:30)이고, 저녁은 17:00~새벽 03:00(last order 02:00)까지다.                               

▶ 주소 : 전남 광양시 길호길 15

▶ 전화 : 061) 794-2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