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광양문화키움 페스티벌
2018 광양문화키움 페스티벌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10.12 18:55
  • 호수 7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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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모튼께 영판 재미 집디다~”

광양문화지수 UP,! 2018 광양문화키움페스티벌‘이색 문화프로그램 인기’

반려견 행동교정특강, 수제맥주&클래식살롱, 라이브 광양시민라디오 등 진행

 

광양의 문화지수가 점점 올라가고 있다.

광양시문화도시사업단이 지난 9일부터 10일, 2일간 광양역사문화관 일대에서 펼친‘2018 광양문화키움 페스티벌’을 진행했다.

숯불구이축제기간과 함께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시민들이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참여함으로써 시민들의 문화키움 역량을 보여 준 좋은 기회가 됐다.

△시민예술&시민문화기획 한마당 △전통시상 활력 팍팍 △라이브 광양 시민라디오 △숲속집 작은 음악회 △무성영화&라이브 연주‘셜록홈즈 주니어’△퓨전국악그룹 지음 축하공연 △수제맥주&클래식살롱 △반려견 행동교정 특강 등 이색적이고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역사문화관 잔디마당과 복원 후 처음 시민들에게 개방한 서울대 남부학술림, 문화도시 거점 공간‘스토리하우스’등에서 펼쳐졌다.

박시훈 단장은“시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했다는 것이 의미가 컸다. 숯불구이 축제기간과 맞물려 더 많은 시민들과 향유하지 못해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역사문화관 마당에서 진행 된‘반려견 행동교정 특강’은 반려견주들의 인기를 끌었고 라이브 광양 시민라디오, 수제맥주&클래식살롱은 광양에서 처음 열린 이색 문화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문화거점공간 스토리하우스에서 열린‘수제맥주&클래식살롱’에 참여한 유영미 씨는“맛있는 수제맥주를 마시며 영화 속 클래식 음악을 공부하고 감상할 수 있는, 가을 저녁과 잘 어울리는 감성충전 한마당이었다”며“음악 뿐 아니라 미술, 영화도 이런 형식으로 정기적인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면 좋겠다”고 만족스러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