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다압초, 농촌 친환경 벼 추수체험
광양다압초, 농촌 친환경 벼 추수체험
  • 김호 기자
  • 승인 2018.10.19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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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다압초등학교(교장 박명수)가 지난 19일 1-6학년 43명을 대상으로 농촌 추수체험을 실시했다.

곡성 미실란 체험학습장에서 실시한 이번 추수체험은 친환경 벼의 한해살이와 참먹거리에 대해 배운 후, 벼베기, 탈곡하기, 쌀강정 만들기, 연날리기와 새끼 꼬아 줄넘기 등의 전통놀이 순서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서툰 솜씨로 직접 낫을 이용해 벼를 베었으며 탈곡의 변천과정을 보며 벼가 쌀로 바뀌는 과정을 체험했다.

윤정민 학생(3년)은 “우리가 매일 먹는 밥에 많은 분들의 수고와 땀이 들어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홍문희 교사는“이번 추수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을 키우고 농촌과 농업을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