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외국인노동자센터(센터장 양현성)가 지난 14일 지역 외국인노동자들과 함께 광양지역 역사·문화 탐방에 나섰다.
이번 탐방은 (재)광양시사랑나눔복지재단이 추진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뤄졌으며, 연간 6회에 걸쳐 진행된다.
20여명의 외국인 노동자들은 광양역사문화관과 매천 황현선생 생가, 중흥산성 등 지역 역사문화의 숨결이 흐르는 현장을 둘러봤다.
탐방에 참여한 한 외국인 노동자는“내가 일하는 지역에 대해 좀 더 알 수 있어 뜻깊었고 좋은 추억이 됐다”는 소감을 전했다.
양현성 센터장은“근로시간과 숙소생활이 전부인 외국인 노동자들이 이러한 탐방을 통해 새로운 시각에서 한국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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