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시정질문
광양시의회 제274회 임시회 시정질문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8.11.01 20:35
  • 호수 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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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신•진수화•최한국•백성호 의원, 29건 질문

제274회 광양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이 지난달 31일과 11월 1일 양일간 광양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번 시정질문은 박노신·진수화·최한국·백성호 의원이 총 29건을 질문하고 집행부의 대책을 요구했다.

박노신 의원은 △남해고속도로 오네뜨@ 인접구간 저소음포장 확대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광양불고기파크) 조형물 민원 △지역 내 기업 광양시민 채용 가점제 도입 △광양세무서 유치 방안 △어린이테마파크 추진현황 △바이오매스 목질계 화력발전소 차후 대책 등을 질문했다.

진수화 의원은 △섬진강 뱃길 복원 및 수상레저 기반 조성사업 △섬진강 마리나 개발 사업 △진상 5일장 시설현대화 사업 등 11건을 물었다.

최한국 의원은 △동부지역 궁도정 신축 △광영동 체육공원 조성 △광영상설시장 현대화사업 위치 변경 △도촌마을 선박계류장 환경정비 △금호대교 광영 방향 1차로 추가 설치 등 7건을 질문했다.

백성호 의원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광양항 상하차 지연 및 광양제철소 노동조합 관련 △도시계획도로 조기 개설 △지방계약법 및 공무원 행동강령 관련 등의 집행부 입장을 확인했다.

질문들에 대한 광양시의 주요 답변은 △남해고속도로 양방향 저소음포장 도로공사 적극 협의 △지역 내 중견기업 및 포스코 자회사와 채용 가점제 지속 협의 △세무서 설치 적극 건의 △진상5일장 실시설계용역 적극 검토 △광영상설시장 보상 및 착공시기 가속 △금호대교 회전교차로 도입 등이다.

반면 동부지역 궁도정 신축과 도촌마을 선박계류장 환경정비 등에 관해서는 각각 난항이 있다는 답변이 나왔다.

정현복 시장은“지역 내 궁도인 200여명이 동호회 활동 중으로, 동부권에 분산돼있는 소규모 궁도정을 통·폐합해 동부권 궁도정을 신축하려 추진 중이다”며“신축 부지에 대해 궁도인들의 의견을 물어보면 제각기 반대의사가 이어져 진행이 안 되고 있는 만큼 동호인들 간의 양보가 필요하다”고 답했다.

방옥길 부시장은“계류장 내에 미관상 불편을 느끼는 쓰레기나 불법적인 막사 등은 법에 의해 조치토록 하겠다”며 “계류장 내 레저선박과 어선의 구분은 어렵고, 레저선박의 허가도 법률상 계속 받아줄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제274회 광양시의회 임시회는 각 상임위 별 상정안건(조례안·일반안) 심의,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 등에 대해 3차 본회의에서 의결하고 지난 1일 오전 폐회됐다.

이정교 기자 / shado262@gy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