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길용 도의원, 광양경제청 조합회의 의장 선출
김길용 도의원, 광양경제청 조합회의 의장 선출
  • 김호 기자
  • 승인 2018.11.0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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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투자유치 활성화 및 지역별 균형발전 앞장설 것”
▲ 김길용 도의원

김길용 전남도의원(광양3)이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조합회의 의장으로 선출됐다.

조합회의는 지난달 25일부터 29일까지 제100회 정례회를 열고 신임 의장에 김길용 전남도의원, 부의장에는 이정훈 경남도의원(하동)을 각각 선출했다.

정례회에서는 2018년도 행정사무감사 등 현안 업무를 점검하고, 2018년도 율촌산단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했다.

김길용 신임 의장은 첫 업무로 광양경제청 업무 전반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3일간 실시하면서 철저한 분석과 현장 점검으로 발전적 방향을 제시했으며, 또한 광양경제청의 역동적인 행정을 당부했다.

김길용 신임 조합회의 의장은 “장기간 경기침체 등 어려운 지역경제 상황 속에서 중책을 맡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조합위원들의 풍부한 경륜과 역량을 결집시키고, 김갑섭 청장을 비롯한 광양경제청 집행부와 끊임없이 소통·협력해 광양만권 투자유치 활성화 및 지역별 균형발전의 성과를 거두는데 앞장서겠다”는 취임소감을 밝혔다.

이어 “현재 광양만권 지역은 기존 산업을 활성화시키고 새로운 성장 동력의 기반을 구축해야 할 절체절명의 시기에 직면해 있다”며 “세풍산단 진입도로 개설과 광양바이오매스발전소 건립을 비롯한 각종 개발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되는 지자체간, 개발사업자와 지역주민간의 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광양만권이 함께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조합회의는 전남도 7명, 경남도 3명, 산업부 1명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