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읍체육회, 지역 청소년 체육인 지원‘장학금 전달’
광양읍체육회, 지역 청소년 체육인 지원‘장학금 전달’
  • 김호 기자
  • 승인 2018.11.01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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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불구이축제 기간, 자선 바자회 수익금‘300만원’쾌척

 

광양읍체육회(회장 정홍기)가 지난달 30일 광양읍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고 체육계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

수혜 학교는 광양중 축구부와 광양여고 축구부, 광양서초 정구부, 광양여중 정구부, 광양하이텍고 육상부 등 5개교로 장학금은 총 300만원이 전달됐다.

전달식에는 체육회장인 정홍기 읍장과 추우용 상임부회장 등 체육회 회원들과 해당 학교 감독 및 선수 대표이 참석했다.

읍체육회는 이번 장학금 마련을 위해 지난 제17회 광양전통숯불구이축제 기간 동안 자선 바자회를 운영했다.

정홍기 읍장은“광양읍체육회가 지역 체육 꿈나무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하게 돼 뿌듯하다”며“앞으로도 광양읍 체육선수 양성과 체육 인프라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추우용 상임부회장은“이번 장학금이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청소년 선수들에게 작은 도움과 용기다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한마음봉사회(회장 박이여)에서도 숙소 생활을 하는 광양중·광양여고 축구부 학생들을 위해 쌀(20kg) 4포대와 단감 1박스를 전달했다.

한편 광양읍체육회는 지난 1996년에 발족해 현재 당연직 회장인 정홍기 광양읍장을 중심으로 추우용 상임부회장 외 60여명의 체육회원들이 활동 중이며, 광양읍 대표 체육선수 양성, 시민의 날 체육행사 출전 등 체육관련 활동 뿐 아니라 지역 어려운 이웃돕기, 환경정화활동 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