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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흥업소도우미 봉사료적힌 메뉴판 市가 제공‘빈축’
[785호] 2018년 11월 09일 (금) 18:48:47 김호 기자 ho-kim@gynet.co.kr

광양시 보건소가 지역 유흥업소에 여성 도우미 봉사료가 적힌 메뉴판을 제작·보급해 빈축을 사자, 전량 회수해 ‘광양시’와‘로고’를 도려내고 다시 배포하는 소동을 벌였다. 이 같은 소동이 일어난 것은 유흥업소가 법적으로 접대부를 고용할 수 있고, 메뉴판에 봉사료를 주류 및 안주 값과 함께 기재할 수 있지만, 행정기관이 지자체명과 상징로고가 인쇄된 메뉴판을 보급한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에 따른 것.

시 보건소는 지역 유흥업소들의 요청을 받아 올해 예산 50만원을 들여 유흥업소 200여곳에 2000여장의 메뉴판을 제작해 배부했다. 메뉴판에는 주류와 안주 가격 외에‘도우미 봉사료 1시간 3만원 별도입니다’라는 문구를 들어가 있었다.                                   

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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