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축질병 예방 강화, 사육농가 매실청 보급
가축질병 예방 강화, 사육농가 매실청 보급
  • 광양뉴스
  • 승인 2018.11.09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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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가 가축면역력 증가와 생장속도에 도움 되는 매실청을 농가에 공급해 가축질병 예방에 적극 나서고 있다.

시는 지난 10월부터 내년도 2월 말까지 고병원성 AI·구제역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취약한 가축들의 면역력 향상을 위해 지난해부터 축산농가에 매실청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도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소·돼지·닭 등을 사육하는 농가 32가구를 대상으로 가축 급여용 매실액 총 6600L를 공급했다.

매실청을 공급받은 농가는 송아지 설사병과 소 전염성비기관염 등 각종 질병 발생이 억제돼 가축 폐사율이 줄어드는 효과를 보고 있다.

한편 광양시는 고병원성 AI 및 구제역 유입 차단을 위해 구제역 상시접종과 우제류, 가금류 사육농가 전담공무원 지정 관리, 공동방제단을 통한 상시방역과 노약자, 가든형 식당 등 취약농장에 대한 방역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제공=광양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