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법인 광사협•나사협‘업무협약’
사회복지법인 광사협•나사협‘업무협약’
  • 김호 기자
  • 승인 2018.11.16 17:38
  • 호수 7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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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행정적 민간독립 주체…지역복지 플랫폼 역할 기대최평규 회장“민간 사복 대표기관으로서 복지증진 기여”

창립 4주년을 맞은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평규, 광사협)가 사회복지법인 설립을 기념해 전남에서 유이한 사회복지법인인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상하, 나사협)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8월 전남도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설립을 허가받은 광사협은‘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 사회복지 조사연구 및 정책건의, 관련 기관단체 간 연계협력 조정, 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사회복지자원과의 연계협력 등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지역복지 플랫폼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의 협약식은 양 기관 관계자와 정현복 시장, 이용재 도의장, 김성희 시의장, 이민준 도부의장, 김길용 도의원, 백성호 시의원을 비롯한 23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양 기관은 복지사회 구현과 우호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호교류 상호 방문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키로 했다.

최평규 회장은“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식 출범한 지 4년을 맞이하면서 광사협 임원들과 후원자(기관)들이 지지와 후원으로 숙원사업이던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했다”며“앞으로 법적·행정적인 독립 주체로의 역할과 기능을 담당할 수 있게 된 만큼 민간사회복지 분야 대표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사회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전남에서 광양 외에 유일한 사회복지법인인 나사협과의 오늘 업무협약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좋은이웃들’사업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어려운 이웃을 보다 많이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