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4주년을 맞은 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최평규, 광사협)가 사회복지법인 설립을 기념해 전남에서 유이한 사회복지법인인 나주시사회복지협의회(회장 박상하, 나사협)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8월 전남도로부터 사회복지법인 설립을 허가받은 광사협은‘사회복지사업법 제33조’에 의거, 사회복지 조사연구 및 정책건의, 관련 기관단체 간 연계협력 조정, 소외계층 발굴 및 민간사회복지자원과의 연계협력 등을 독자적으로 수행하는 지역복지 플랫폼 역할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양 기관의 협약식은 양 기관 관계자와 정현복 시장, 이용재 도의장, 김성희 시의장, 이민준 도부의장, 김길용 도의원, 백성호 시의원을 비롯한 23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16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양 기관은 복지사회 구현과 우호협력관계 유지를 위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우호교류 상호 방문에 적극 협력하고 지원키로 했다.
최평규 회장은“광양시사회복지협의회가 공식 출범한 지 4년을 맞이하면서 광사협 임원들과 후원자(기관)들이 지지와 후원으로 숙원사업이던 사회복지법인을 설립했다”며“앞으로 법적·행정적인 독립 주체로의 역할과 기능을 담당할 수 있게 된 만큼 민간사회복지 분야 대표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사회복지 증진과 발전에 기여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전남에서 광양 외에 유일한 사회복지법인인 나사협과의 오늘 업무협약 체결을 기쁘게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소외계층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좋은이웃들’사업 활동을 더욱 활성화해 어려운 이웃을 보다 많이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해 가겠다”고 덧붙였다.
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