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하반기 정기 인사 마무리
광양시, 하반기 정기 인사 마무리
  • 이성훈
  • 승인 2006.10.18 17:02
  • 호수 1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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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5일자 전남도 인사를 끝으로 2005년 하반기 정기인사와 과장급 인사가 마무리됐다. 공무원노조 광양시지부(지부장 이충재)는 도인사가 끝난후 논평을 통해 “1월 25일자 전남도 인사는 전남 전체적으로도 일부 개선된 측면이 있으며, 특히 광양시 입장에서는 노조의 낙하산인사 반대(개선)라는 명분과 실리 양 면에서 충족하고 있다”며 진전을 이뤘다고 평가했다.

광양시지부는 그러나 “도-시군 간 인사교류자체는 원칙적으로 찬성하지만 현행 도-시군간 인사교류는 불평등하므로 분명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광양시지부는 “단번에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으므로 점진적 개선을 추구했고, 이는 전남지역본부의 원칙이다”고 강조했다.
광양시는 이번 도인사에서 광양시와 전남도간에 사무관 2명에 대한 교류와 함께 광양시에 교육정원 5급을 1명 신규 배정해 자체승진이 되도록 했다. 또한 5급 정원을 추가 확보해 인원부족과 승진적체 해소에도 보탬이 됐다.

광양시지부는 이번 도인사가 △공무원수 부족에 시달리는 직원들의 정원과 직제 증설을 위해 조직진단을 하고 있고 △시와 전남도간에 일정한 진전된 협의가 되고 있는 점 △낙하산 인사 반대 투쟁으로 인해 선의의 피해를 보고 있는 직원들의 애로도 이번에 해소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그러나 지난해 말에 실시됐던 시 자체 인사, 전보에 대해서는 “사무관급 전보인사가 전무해 비판의 대상이 되어야 한다”고 혹평했다.(7면 기자수첩으로 이어짐)
 
입력 : 2006년 02월 0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