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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바른지역언론연대 연수 공동기사>
“지역신문 권익 옹호 위한 독립기구 필요”
[788호] 2018년 11월 30일 (금) 18:06:14 김호 기자 ho-kim@gynet.co.kr

바지연 연대콘텐츠, 마케팅 연대확장 등 토론‘활발’

지역 언론 미래와 나갈 길, 진지한 토론의 장 마련

   
 

 

전국 지역주간지 종사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역 언론의 미래와 나갈 길에 대한 진지한 토론의 장을 마련했다.

‘풀뿌리 미디어가 희망이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24일부터 1박 2일로 충북 보은에서 세미나를 개최한 것.

이번 세미나는 바른지역언론연대(회장 고양신문 이영아 대표, 이하 바지연)가 주최하고, 한국언론진흥재단이 후원했다.

바지연 소속 36개 회원사를 대상으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오원집 원주투데이 대표의‘풀뿌리 미디어(바지연)의 나아갈 길’발제와 토론회를 시작으로, 취재·편집·관리·영업 분과별 분임토의 등이 이어졌다.

오원집 대표는“이번 세미나 전에 회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분석 결과, 바지연 활동이 도움이 된다는 응답은 80%를 넘었지만, 바지연 활동에 만족한다는 응답은 51%에 불과했다”며 “‘풀뿌리 미디어 살리기’가 구호에 그치지 않기 위해‘무엇을’,‘어떻게’ ‘누가’할 것인지 구체화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지발위를 운영하는 언론재단교육은 지역언론 실정에 전혀 맞지 않은 만큼, 풀뿌리 미디어 사무국의 독립 필요성이 강조 된다”며“사회적 협동조합 방식의‘한국풀뿌리지역신문협동조합’을 제시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기사공유 및 공동기사 생산 △공동수익사업, 공동포털사이트 구축 △회원사 윤리성강화 및 위상확대 △회원사 구성원간의 소통활성화 △지역신문기자 역량강화를 위한 맞춤형 교육 필요 등의 과제를 제안했다.

지역언론에 최적화된 단체 설립에 대한 요구는 토론회와 분임토의에서도 이어졌다.

옥천신문 황민호 기자는“중앙은 중앙의 역할이, 지역은 지역의 역할이 있는 만큼 지역언론발전기금이 한국언론진흥재단에 의해 관장될 필요가 없다”며“지역언론지원센터나 커뮤니티저널리즘지원센터가 설립돼 지역의 몫이 지역에 뿌려질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취재기자 분임토의에서는‘지방분권 시대에 지역주간지를 위한 교육을 주체적으로 진행할 수 있는 독립된 사무국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출돼, 지역언론을 위한 사무국 수립에 대한 중론도 모아졌다.

또한 취재·편집·관리·영업·뉴미디어 부문에서 총 10개조로 나뉘어 진행된 분임 토의에서는 △일간지와 주간지의 우편발송비 차별 △지역언론진흥 지역조례제정 △바지연 회원사 취재기자 간 만남의 장 확대 △뉴미디어 강화 위한 장비와 기술교육 확대 △관리부의 독자관리 방법 공유 등 다양한 의견도 제출됐다.

이영아 회장은“이번 세미나를 위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바지연의 연대가 발행인 위주의 사업에서 취재와 마케팅 등 더 넓은 분야로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바지연이 지역신문 권익 옹호는 물론 지역신문의 고충과 과제를 함께 풀어가는 상생의 조직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서는 7대 바지연 회장직(2016년 1월~2017년 12월)을 역임한 옥천신문 이안재 前회장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장기근속상, 우수기자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또한 장기근속상은 윤용훈(구로타임즈), 최민화(고성신문), 박선영(경산신문), 정종대(담양곡성타임즈), 양상용(담양곡성타임즈), 윤애옥(영주시민신문), 이중호(당진시대)가 수상했다.

우수기자상 취재부문은 △최우수상 김은아(영주시민신문) △우수상 허정균(뉴스서천) △장려상 한수미(당진시대), 류성이(거제신문), 정세윤(주간함양), 편집부문은 △최우수상 이정아(홍주신문) △우수상 김민주(영주시민신문), 김지영(주간함양) △장려상 박누리(옥천신문), 정애림·이다인(고양신문)이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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