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생태동화‘잠꾸러기라고 놀리지 말아요’출간
어린이생태동화‘잠꾸러기라고 놀리지 말아요’출간
  • 김영신 기자
  • 승인 2018.12.07 18:23
  • 호수 78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금안 작가, 유아들 눈높이 맞춘 갯벌생물 먹이사슬 등 다뤄

광양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인 이금안 작가가 도서출판 장수하늘소의‘우리말글 우리그림책’시리즈 여덟번째 그림책‘잠꾸러기라고 놀리지 말아요’를 펴냈다.

이번에 출간한 그림책은 짱뚱어를 주인공으로 노랑부리저어새 등 갯벌 생물들의 먹이사슬과 상호의존적인 관계를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춰 재미있는 이야기와 익살스런 그림으로 표현한 생태동화다.

이금안 작가는“동화는 이 세상에서 모든 사물의 존재를 소중하게 여기고 배려하는 마음에서부터 출발한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소재를 쉽고 즐겁게 읽을 수 있는 그림동화를 통해 인간애와 감성이 우리에게 꼭 필요한 것임을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 작가는 2011년 전남여성백일장 동화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2017년 국립생태원 주관 전국 생태동화 응모전에서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한 작가로 주로 아동을 위한 작품들을 써오고 있다.

한편 이 작가의 그림책은 일러스트 겸 애니메이션 작가인 우철 씨가 이 작가의 동화에 익살스런 시각적 이미지를 불어넣어 가독성을 높였다.

우철 작가는 홍익대 서양화과를 졸업하고 출판사 대교 베텔스만에서‘좁은문’,‘해저2만리’,‘파브르곤충기’등에 일러스트 작업을 한 바 있다.

김영신 기자

yskim@gy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