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한류상품으로 일본 단체관광객 유치 박차
전남도, 한류상품으로 일본 단체관광객 유치 박차
  • 광양뉴스
  • 승인 2018.12.07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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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공연•이벤트 등‘한일교류 투어 in 여수’특별상품 구성

전라남도와 한국관광공사 후쿠오카지사가 전라도 지역의 일본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한일교류 투어 in 여수’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6일, 여수 진남문예회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2018 전라도 방문의 해’기념 특별상품으로, 두 기관이 공동 기획하고 현지 여행사‘농협관광’에서 상품을 출시해 일본 관광객 100여명이 참가했다.

2박3일 일정으로 투어·공연·이벤트로 구성된 특별상품은 지난 5일 시작해, △여수 오동도 △거북선공원 △순천만습지 △낙안읍성 등 여수와 순천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관광객들에게 남도의 진미를 선사했다.

6일에는 여수시립국악단의 한국전통예술 공연 환영행사와 한류가수 제로(ZERO)의 토크쇼, 미니콘서트가 열려 일본 관광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박우육 전남도 관광과장은“지난 4월부터 무안국제공항 일본 주요 도시 정기노선이 취항해 전남 접근성이 좋아졌다”며“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안국제공항을 연계한 전남 특화자원 여행상품 개발에 더욱 집중하고,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력 체제를 유지해 공동 홍보마케팅에도 주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그동안 일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지난해 12월‘처음 가는 한국 남도여행’상품을 시작으로, 전라남도 명예홍보대사인 요리연구가 신카이 미야코, 일본 유명 푸드칼럼니스트 핫타 야스시 등을 초청해 사전답사 후 지난 9월부터‘무안국제공항 연계 전남 여행상품’,‘미식여행 상품’등 총 12건을 출시했다.

또한 관광박람회, 관광홍보설명회 등 일본 현지에서 꾸준한 마케팅활동을 펼쳐 이미 내년도 전남 여행상품 6건 출시를 확정하고, 관광지·일정 등을 현지 여행사와 협의하고 있다.

제공=전남도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