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산 공공비축미 3만6460가마 전량‘매입완료’
2018년산 공공비축미 3만6460가마 전량‘매입완료’
  • 광양뉴스
  • 승인 2018.12.14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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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6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각 읍면동 지정장소에서 진행한‘2018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완료됐다.

이번 매입은 첫날 광양읍을 시작으로 지난달 22일까지 20회에 걸쳐 1차 매입을 완료하고,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2회에 걸쳐 배정된 물량 100%인 3만6460가마(벼 40kg)를 수매했다.

이번에 매입한 공공비축미곡의 각 등급 비율은 올해 수매한 특등이 전체 27.4%인 1만3가마로 나타났으며, 올해 폭염과 늦은 장마로 인해 전년보다 22%정도 낮게 나왔다. 1등은 2만5194가마로 69.1%, 2등이 1263가마로 분석됐다.

특히 고령화로 인한 노동력 부족과 농민들의 노동력 부담을 덜고자 톤백수매를 장려한 결과 전체 수매물량 중 톤백수매 비중이 66%를 차지했다.

공공비축 매입 가격은 2018년 수확기인 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되며, 농가가 수매한 달의 말일에 중간 정산금 3만원(1포대/40kg)을 우선 지급한 후 최종적으로 매입가격을 결정해 연말까지 지급된다.

한편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별도로 농가 잔량에 대해서는 광양농협, 동광양농협, 광양동부농협, 진상농협 조합 등에서 자체 수매해 벼 재배농가들의 희망량을 전체 매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