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문화재 재난, 안전관리 시설‘확충’
지역 문화재 재난, 안전관리 시설‘확충’
  • 광양뉴스
  • 승인 2018.12.14 1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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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3000만원 투자, 목조 문화재 3곳‘안전시설 정비’

광양시가 지역 문화재 보호를 위해 각종 재난 안전관리 시설 확충을 완료했다.

정비 대상은 서울대학교 남부연습림 관사, 윤동주 유고 보존 정병욱 가옥 등 목조 문화재 3곳으로, 문화재청 복권기금과 전라남도 도비 등 1억30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소화전과 CCTV가 각각 5개소씩 설치됐다.

특히 이번에 설치된 CCTV는 광양시 CCTV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한 24시간 상시 안전관리 체계로 구축돼 재난 및 안전사고에 대한 초기 대응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앞으로도 문화 보호가 필요한 시설에 추가 재난 안전관리 시설 설치를 위해 문화재보호기금과 국비 등 사업비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문화재 안전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점검과 소방훈련을 통해 문화재 재난 대응능력을 향상시켜 나갈 예정이다.

김경수 문화재팀장은“이번 문화재 재난 안전관리시설 확충을 통해 문화재 재해예방을 위한 최소한의 시설을 완비했다”며“문화재 보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