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한채 부위원장, 제11대 항운노조 위원장‘선출’
장한채 부위원장, 제11대 항운노조 위원장‘선출’
  • 이정교 기자
  • 승인 2018.12.14 19:25
  • 호수 7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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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동안 조합원과 더 낮은 자세로 소통할 것”

광양항만항운노동조합 제11대 위원장에 장한채 부위원장이 당선됐다.

지난 13일에 실시된 위원장 선거는 타 후보자 등록 없이 장한채 당선자가 단일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전 조합원의 찬반 투표가 진행됐다.

투표 결과 94% 찬성으로 장 위원장은 항운노조 제11대 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되었다.

장 위원장은“매서운 겨울 추위를 이겨내고 광양항 발전을 위해 하역현장일선에서 땀 흘리고 있는 조합원들의 고충을 잊지 않겠다”며“앞으로 3년이라는 임기동안 조금 더 낮은 자세로 조합원들과 많은 시간을 같이하고, 소통하면서 잘못된 점과 개선점을 찾아 시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안정된 조합발전을 위해 어떠한 외부세력의 풍파에도 흔들림 없이 원칙과 소신을 가지고 조합원들과의 약속을 책임 있는 자세로 실천에 옮길 것”이며“끝까지 지지해준 조합원들과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당선된 장한채 위원장은 26년의 조합생활동안 현장과 지부 및 집행부의 여러 부서를 고루 거치면서 조합의 전반적인 사항을 잘 알고 있으며, 조합원들과 더 가까운 거리에서 소통해 노·사간 화합을 통한 광양항의 산업평화 정착에도 최선의 노력을 경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