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 임금협약 체결
여수광양항만공사 노사, 임금협약 체결
  • 김호 기자
  • 승인 2018.12.14 19:32
  • 호수 79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부 임금인상안 준수 합의 ‘8년 연속 무분규 협약’

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차민식)가 지난 11일 공사 통합노동조합(위원장 남철희)과 2018년도 임금협약을 체결했다.

노사는 이날 임금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예산편성지침 등 정부의 임금인상 가이드라인을 준수키로 합의했다.

또한 노사가 함께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보수·복지제도를 구축하고, 투명하고 청렴한 업무추진을 위해 노력하자는 내용을 담았다.

이번 임금협약은 통합노동조합 출범 이후 노사 간 첫 임금협약이며, 공사 출범 이후 8년 연속 무분규 임금협약을 체결해 노사 상생·화합의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남철희 위원장은“조합원 삶의 질 개선과 권익 신장을 위해 힘쓰겠다”며“여수·광양항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노사 협력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차민식 사장은“통합노조의 협조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노사가 상호 존중하는 화합의 분위기가 지속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