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상면 고로쇠 판매자들의 아름다운 선언
진상면 고로쇠 판매자들의 아름다운 선언
  • 이수영
  • 승인 2006.10.18 17:14
  • 호수 18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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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광양고로쇠만 판매하겠습니다” 결의대회 갖고 친절과 봉사로 손님맞기 분주
관내 최초 마을에 신용카드 체크기 설치
 
진상면에서 광양고로쇠를 판매하는 민박 농가와 산장 업주들이 아름다운 선언을 했다.
이들이 아름다운 사고를 친 것은 다름 아닌, 전국에서 유일하게 특허를 받은 광양고로쇠의 명성을 지속적으로 유지시켜 전국의 소비자들이 언제나 믿고 다시 찾아올 수 있도록 우리지역 고로쇠만 판매키로 결의를 한 것.

지난 10일 오전 10시 진상면 고로쇠 판매자 60여명은 진상면 어치리 지계마을 회관에서 황학범 면장과 이병남 산업계장, 서대성 지계마을 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대회를 갖고 구회인 회두마을 이장이 주민대표로 나서 △우리지역을 찾아 오는 손님들을 항상 친절히 맞고 정성껏 봉사해 깨끗한 환경을 제공하기위해 노력 △백운산 채취 광양고로쇠만 판매하고 타지역 채취 고로쇠 반입이나 판매 금지 △찾아 오는 손님들에게 항상 적정요금으로 바가지요금 근절을 결의키로 하고 결의서에 서명날인 했다.

또한 진상면은 관내 최초로 고로쇠 판매마을의 이장이나 작목반장 집에 카드체크기를 설치해 고로쇠 철 진상을 방문하는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아울러 진상면은 관내 고로쇠 농가들의 소득증대를 위해 주요 길목에는 안내판 설치로 고로쇠 관광객들이 손쉽게 진상면을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홍보용 리후렛 2천부를 제작해 관내외 기업체 등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입력 : 2006년 0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