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압면발전협의회(위원장 정현완)가 지난 22일 동지를 맞아 다압면 신원로터리에서‘면민 무사안녕기원제’를 실시했다.
이날 기원제는 1년 전 하동과 다압을 가르는 신원로터리 도로가 개선된 이후 소형운반차량, 자동차, 경운기 등 교통사고로 10여명의 면민들이 목숨을 잃게 되자 면민들의 무사안녕을 기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정현완 위원장은“우연의 일치인지는 모르겠지만 도로가 새로 정비되면서 교통사고로 인한 면민들의 안타까운 죽음이 이어지고 있다”며“사고가 더 일어나지 않고 면민들이 무사히 한 해를 보낼 수 있도록 발전협의회 회의를 거쳐 이장단의 적극 협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발전협의회를 비롯한 다압면부녀회, 지도자회, 동우회‘다사모’, 이장단이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한 팥죽과 과일로 상을 차리고,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제를 지낸 후 다압면풍물단이 신원로터리 주변을 돌며 액맥이 굿 한판을 펼쳤다.
저작권자 © 광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